‘내 딸 서영이’ 46%…또 기록 경신

입력 2013-02-18 18:28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가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의 전날 방송분(46회)은 전국 시청률 46%, 수도권 시청률 45.8%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달 27일(40회) 방송분이 기록한 전국 시청률 45.6%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방송가에서는 ‘내 딸 서영이’가 꿈의 시청률로 여겨지는 50%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작이자 지난해 최고 인기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 최고 시청률은 45.3%였다.

‘내 딸 서영이’는 애증으로 얽힌 이서영(이보영)과 아버지인 이삼재(천호진)의 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5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다음 달 3일 종영한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조사에서 ‘내 딸 서영이’의 전날 방송분 시청률은 48.5%로 집계됐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