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주댐 수상 태양광발전소 2013년말까지 건립

입력 2013-02-18 21:46

충북도는 오는 20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수상(水上)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K-water는 136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충주댐에 3㎿ 규모의 태양광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설은 충주댐 물 위에 태양광 모듈(가로 400m·세로 200m)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한 뒤 수중 케이블을 통해 공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1000여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