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차례 천일간 민족·교회·목회자 위한 기도를
입력 2013-02-18 16:56
지난 30년 동안 천일작정 기도회를 이끌어 온 천일작정기도회 운동본부(대표 강창훈 목사)의 ‘전국교회 목회자 부부초청세미나’가 오는 21일, 제70차 세미나를 갖는다.
13년 전인 2001년 2월부터 시작된 전국 목회자부부세미나는 지금까지 성도들의 순수한 헌금과 봉사를 통해 무료로 진행돼 왔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1만3000여 교회가 세미나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6500여 교회가 실제로 천일작정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일작정기도회는 교회가 천일 동안 매일 3번씩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참석한 사람들이 합심해 나라와 민족, 교회와 목회자와 사역을 위해 기도한 후 각자 자유롭게 기도하는 영성 프로그램이다.
이 기도회의 성경적 근거로 다니엘과 다윗, 베드로가 하루 3번씩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인정하심과 승리와 응답을 경험했고 주님이 함께하는 큰 역사들을 이룬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강창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려면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의 무릎을 일으켜 세워야 하고 말씀중심의 신본주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살길은 근본으로 돌아가는 불퇴진의 기도”라고 강조했다.
오는 21일 서울 신월동 동아교회에서 열리는 70차 세미나의 주제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 10년을 앞당긴다”이며 강사는 강창훈 목사(동아교회), 문경희 사모(동아치유센타 원장), 이석우 목사(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이다.
강창훈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참석 목회자들의 기도가 회복되고 소명의식이 재발견되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보만 지참하시면 이날 세미나와 함께 식사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등록문의 02-2690-6032·www.dong-a.org).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