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홍보대사 개그우먼 신보라씨
입력 2013-02-17 16:52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지난 14일 발랄한 재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신보라씨를 ‘월드비전 홍보대사’(사진)로 위촉했다.
월드비전은 “201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보라는 ‘넬라 판타지아’ ‘용감한 녀석들’ 등으로 승승장구하면서도 항상 베푸는 법을 잊지 않았다”며 “월드비전과 아시아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사랑 나눔 콘서트’와 ‘등록금 기부 콘서트’에도 참석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나누어주었다”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기부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신씨는 최근 발매한 CCM 앨범과 자신이 속한 그룹 ‘용감한 녀석들’의 첫 싱글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등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신씨는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그동안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것 같다”며 “주신 사랑을 이제는 나누며 살라는 의미로 알고,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