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쟁력 서울 6위
입력 2013-02-15 19:36
지난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세계 40개 주요 도시 중 6위로 평가됐다. 서울연구원은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2012년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랭킹(GPCI)에서 서울이 이같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순위는 2008년 13위에서 2009년 12위, 2010년 8위, 2011년 7위 등 꾸준히 상승했다. 강점으로는 경제와 교통·접근성 분야가 꼽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우수인재 확보 용이성과 법인세율, 정치·경제·상업 기능의 리스크 개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접근성 분야에서는 도심에서 국제공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60분에서 43분으로 단축된 점, 대중교통의 정확성, 통근·통학의 편리성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1위는 영국 런던이 차지했다. 이어 2위 미국 뉴욕, 3위 프랑스 파리, 4위 일본 도쿄, 5위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베이징은 11위, 상하이는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