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배경석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회장] “개인·공동체 변화 체험토록 도울 것”

입력 2013-02-15 22:15


“이 시대는 공허와 혼동, 불안과 낙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현실적인 답은 4차원의 창조적 영성입니다. 4차원영성글로벌포럼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님이 주창한 4차원의 영성을 전수해 개인과 교회, 사회의 변화를 체험하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회장을 맡은 배경석(71·사진) 워터스 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다. 1965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7년 우신신약을 설립했으며, 88년 봑워터스라는 이름으로 알칼리 미네랄수가 생성되는 기능성 생수기를 공급해 왔다.

“77년 공장폐수 정화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큰 실패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됐고 3년간의 처절한 고통을 신앙으로 극복했습니다. 창세기 말씀을 보다가 창조와 생명 관점에서 물을 새롭게 보게 됐고 땅속 깊은 곳 천연암반수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물임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 원리를 응용해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암반정수 장치를 83년 개발해 90년 500만 달러 수출탑을 거머쥐었습니다.”

배 회장은 워터스가 물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던 비결이 4차원 영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4차원 영성을 통해 기회와 환경, 삶을 재창조하는 능력을 체험했다”면서 “이렇게 엄청난 신앙과 신학을 전수해준 조 목사님을 폄훼하려는 시도가 최근 나타나는데, 그런 불순한 행동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넘어 한국 기독교까지 넘어뜨리려는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포럼을 통해 성공을 부르는 생각, 말씀으로 세우는 믿음, 마음에 그려야 할 꿈, 입술로 그리는 긍정적 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사회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