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의 세계로 운명·환경 변화시키는데 앞장”…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창립 감사예배
입력 2013-02-15 22:22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주창해 온 핵심 신앙원리인 4차원 영성(생각 꿈 말 믿음)을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모임이 출범했다.
4차원영성글로벌포럼(회장 배경석 장로)은 15일 서울 국민일보빌딩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4차원 영성을 개인과 교회, 사회에 전수해 창조적 변화를 도모한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고 지도자과정 동문과 목회자, 기업인, 정치인, 언론인, 군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총재를 맡고 있는 조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포럼이 새마을운동처럼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목사는 “인간이 남녀노소 인종의 차이가 있음에도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증거는 생각 꿈 말 믿음이라는 4차원의 세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세상이 무질서하고 공허하며 파괴적인 것은 3차원의 세계를 다스리는 4차원의 세계가 악에 의해 점령당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늘이 땅을 품듯 4차원 영성은 환경이라는 3차원의 세계를 덮어 지배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3차원의 무질서와 혼동은 절대 3차원의 힘으로 바꿀 수 없으며 근본적으로 하늘과 같은 개념의 4차원 세계가 바뀌지 않는 한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 목사는 “혼동과 흑암, 공허함 속에서 십자가 중심, 성경말씀을 통하지 않고는 우리에겐 결코 길이 없다”면서 “다윗처럼 3차원의 골리앗을 덮는 4차원의 영성, ‘할 수 있다’는 절대 긍정, 절대 희망의 자세로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포럼이 4차원 영성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새마을운동으로 자리 잡아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고 개인과 교회, 국가에 생명을 넘치게 하는 기적의 역사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축사에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들이 힘을 합해 4차원 영성을 온 세계에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창립행사에선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삼환 이영훈 소강석 목사 등을 고문으로 선임했다. 포럼은 운영본부와 직능포럼본부, 교회포럼본부, 해외포럼본부, 4차원영성운동본부 등 5개 본부를 구성했으며, 조 목사의 직강과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 세미나, 서적 발간 등을 통해 4차원 영성 노하우를 전수키로 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