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낡은 책걸상 교체
입력 2013-02-14 22:51
서울시가 올해 초·중·고교의 열악한 시설 개선과 학교급식 지원 등에 예산 19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1640억원보다 272억원(17%)이 많다.
시는 우선 열악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 분야에 지난해 149억원의 2.3배인 340억원을 배정했다. 20년 이상 된 64개 초·중·고교의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데 115억원, 2002년 이전 구입한 낡은 책상 4만7000개와 걸상 4만9000개를 전부 교체하는 데 42억원이 쓰이게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