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1위
입력 2013-02-14 22:05
충북 청원군의 지방자치 경쟁력이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28개 지자체의 경영자원·활동·성과 부문 경쟁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군 단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경영자원부문 111점(5위), 경영활동부문 200점(5위), 경영성과부문 157점(2위)을 각각 받아 종합평가 46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의 조성으로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 산업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으로 발전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조사에서 군 단위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지역 성장여건과 경쟁력을 다져온 노력의 당연한 결과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청원 통합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인구 300만 신수도권을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