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24시간 영업시설 에너지절약 지원 外

입력 2013-02-14 22:50

24시간 영업시설 에너지절약 지원

서울시는 24시간 영업시설 등이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하면 사업비의 최대 80%를 융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의 최대 80% 이내에서 단일건물은 1000만∼10억원, 2개동 이상 집합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연 2% 금리로 빌려준다. 8년 분할 상환 가능하다.

앞서 패스트푸드 전문점 KFC는 시 자금을 활용해 전국 직영 매장 49곳의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시장 공약 이행 매년 2차례 공개

서울시는 앞으로 시장의 공약 이행 사항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2차례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특별시 시장 공약 관리 규칙’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규칙안은 시장의 공약사항을 총괄 관리하는 부서로 기획담당관을 지정했다. 기획담당관은 공약별로 주관부서를 따로 둘 수 있다. 주관부서는 반기별로 이행실적을 점검해 총괄부서에 제출하고, 총괄부서는 이를 평가해 연 2회 공개해야 한다.

층간소음 해결 가이드라인 TF 구성

서울시는 층간소음 해결 기술 가이드라인을 만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방화 사건이 잇따르면서 기술적 해결책과 이웃관계 회복 방안이 시급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대학 연구진 등 기술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TF는 각 지역과 건물구조별 체감소음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기술개발과 가이드라인 제작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 강남-세종시 고속버스 신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2일부터 서울 강남∼정부 세종청사∼세종시 첫마을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직통노선을 신설해 하루 12차례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직통노선을 이용할 경우 대전∼세종시 첫마을∼정부세종청사∼조치원∼서울 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현 노선에 비해 운행 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핵심 대중교통 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오는 4월부터 KTX 충북 오송역∼세종시∼대전시 유성구 구간(총연장 31.2㎞)에서 정식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