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 용두산공원에 ‘몽마르트 언덕’ 조성 外
입력 2013-02-14 19:04
부산 용두산공원에 ‘몽마르트 언덕’ 조성
부산시는 광복동 대청로∼용두산공원 130m 구간에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언덕과 같은 ‘용두산 아트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용두산 아트힐에는 노천식 카페를 설치해 문화·예술인과 시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리의 화가와 연주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용두산 아트힐 입구에는 근·현대 부산 명소를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광장이 조성된다. 용두산공원 입구 삼각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아트힐 스텝가든(계단정원)이 들어선다.
경북도, 임도 확충 레포츠 산업 활성화
경북도는 임업과 휴양·레포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도(林道)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임도는 산간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도로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간선임도(폭 4∼5m), 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임도(2.5∼3m), 휴양·레포츠 기능을 더한 테마임도가 있다. 도는 250억원을 들여 간선임도(79㎞)와 작업임도(31㎞)를 확충하고, 기존 임도(48㎞)도 보수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지역에 개설된 임도는 2173㎞다. 산림 1㏊당 밀도가 1.99m로 전국 평균 2.8m에 비해 부족하다.
울주군, 전국 최대 연어 부화장 건립키로
울산 울주군은 올해 하반기에 110억원을 투입해 연어를 50만 마리까지 부화시킬 수 있는 생태관을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과 경북 울진, 섬진강 일대에 연어부화장이 있지만 울주군이 추진하는 부화장은 전국 최대 규모다.
태화강 선바위 공원 안에 건립되는 ‘태화강 생태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970여㎡로 전시동과 배양동으로 구성된다. 배양동은 연어를 50만 마리까지 부화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 지상 1층에는 전시실과 특산물 홍보관, 지상 2층에는 어린이 탐험관과 체험교실 등이 설치된다.
대구 동구장학회, 장학금 8700만원 지급
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역 우수 학생과 교사 등 85명에게 8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장학회는 지난해 10월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 중 85명을 선발해 이번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9년 6월 민간이 설립한 동구장학회는 그동안 대구 동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동구가 직접 운영하게 됐다. 현재 37억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최종 목표는 100억원이다.
부산소상공인진흥회 오늘 사업 설명회
부산소상공인진흥회는 15일 부산 중앙동 중부센터에서 부산지역 협업화(협동조합)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협업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300억원을 들여 동종 업종 또는 이종 업종 간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합 당 1억원 한도에서 공동브랜드, 공동설비, 공동마케팅, 컨설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