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복지회-여자의사회, 설 연휴에도 해외의료봉사 구슬땀

입력 2013-02-14 18:00


㈔등대복지회(이사장 장창만 목사)는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설 연휴 동안 필리핀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이들이 봉사활동을 벌인 곳은 필리핀 마닐라 나보타스시의 해상판자촌 지역으로, 경제난과 환경오염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소아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의사들과 약사 물리치료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8∼11일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2300여명의 주민들을 무료 검진하고 가족 단위의 즉석 사진촬영, 칫솔과 치약 비누 등 생필품과 사탕·풍선 등을 선물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