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목회자인문학 전국모임… 2월 18∼19일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
입력 2013-02-14 17:5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훈련원은 오는 18∼19일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제4회 목회자인문학 전국모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각 지역에서 월례 인문학 독서모임에 참여해온 목회자 50여명이 한 곳에 모여 교회와 목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전국모임은 ‘목회자의 내적 회복과 선교적 지역교회론’을 주제로 열린다. 첫날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기조강연을 한 뒤 최형근 서울신대 교수, 이후천 협성대 교수, 남정우 장신대 교수가 ‘선교적 지역교회론’에 관해 발제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정신과 전문의 이홍식 박사의 메디컬 명상 강의에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NCCK 교육훈련원 운영위원장 정성진 목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목회 현장과 사회적 상황은 목회자에게 영적 고갈이란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목회자들이 함께 격려하면서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