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원띵 콘퍼런스’ 열린다… 미국 캔자스시티 콘퍼런스 이끈 국제리더들 주강사로 예배 인도

입력 2013-02-14 17:16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27편 4절에 나와 있는 다윗의 고백이다. 수많은 영화를 누린 그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원띵·One Thing)’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다. 이 같은 다윗의 고백과 같이 매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캔자스시티의 국제기도의 집에서는 2만5000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원띵 콘퍼런스(사진)를 갖는다.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수의 청년들이 전 세계에서 참여, 참다운 예배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했다.

한국에서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의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원띵 코리아’ 대회가 열린다. 캔자스시티의 원띵 콘퍼런스의 한국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산충신교회, 과천국제기도의집, 기쁨의교회, 대조동순복음교회, 홍익교회 등 각 단체와 교회가 연합해서 대회를 이끈다. 이번 대회에는 알렌 후드(국제기도의집 부대표) 드웨인 로버츠(국제 원띵 책임자) 목사, 브라이언 김(아이합 캠퍼스 운동 책임자) 김재익(아이합 한국인사역부 대표) 선교사 등 캔자스시티의 원띵 콘퍼런스를 이끈 국제 리더십들이 주강사로 참여한다. 매트 길만, 로라 헤켓, 제이 토머스 등 국제기도의집 예배 인도자들이 찬양을 인도한다.

김재익 선교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서 한국 교회와 청년세대들 사이에 예배와 기도의 불이 타오르고 예배와 기도의 회복을 통해 캠퍼스와 직장 등 각자의 부르심의 영역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등록 및 문의: 070-7570-7864).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