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점심시간 앞당겨 전력 분산 큰 효과 外
입력 2013-02-13 22:46
‘재개발·재건축’ 대출금리 오늘부터 인하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대한 대출금리를 14일부터 1.3% 포인트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담보대출은 3%, 신용대출은 4.5%의 이율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미 대출을 받았더라도 14일 이후 이자는 인하 금리를 적용받는다. 최저금리 3%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수준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신용대출 한도를 11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점심시간 앞당겨 전력 분산 큰 효과
서울시는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직원 점심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 결과 하루 평균 약 1만8000㎾의 전력을 분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력 피크시간대 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해 직원 점심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겼었다. 시는 또 컴퓨터 자동절전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한 달간 1만7591㎾를 절약했다.
시는 대규모 점포와 호텔, 대학교 등 210곳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전기 사용량을 지난 2년간 동기 평균보다 10% 이상 줄이면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