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복음광고’ 전시회 열린다

입력 2013-02-13 17:36


국내에서 처음으로 복음광고 전시회가 열린다. 광고기획자 및 크리에이터로 활동해 온 정기섭(50·제이에드 대표) 일산 충신교회 집사는 자신의 복음광고 작품 40여점을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시한다.

‘2013 정기섭 크리에이터 복음광고 전시회’란 이름의 이 행사는 복음을 광고에 접목시켜 발표했거나 캘린더로 제작한 작품 ‘믿음’ ‘부활’ ‘새출발’ ‘동행’(사진) ‘죽복’ 등이 소개된다.

정 집사는 “11년 전 복음광고의 사명을 받아 힘들었지만 꿋꿋이 외길을 걸어왔고, 이제 전시회까지 열게 돼 기쁘다”면서 “세상 기업들도 멋진 광고를 하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알리려면 더 열심히 아이디어를 짜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집사는 미국 클리오광고제 쇼트리스트 수상을 비롯해 작품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로 대한민국공익광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02-540-226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