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침체 불구 2013년 들어 82가구 계약
입력 2013-02-13 17:25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호매실, 군포당동2, 용인서천지구 분양주택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 들어 82가구가 계약됐다고 13일 밝혔다.
LH 경기본부는 수원호매실지구 A-6, B-1블록과 군포당동2지구 A-2, B-1, S-1블록, 용인서천 1, 4블록 등 총 7개 단지 잔여 가구를 선착순 계약 중에 있다. 주택소유 여부, 청약통장, 거주지역 등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어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잔여 가구 중 본인이 희망하는 동·호수로 지정계약이 가능하다.
수원호매실지구는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한 수원시에서 초대형 돔구장을 건립하기로 발표한 지역(수원시 당수동 434번지)과 불과 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프로야구 10구단의 가장 큰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군포당동2지구는 산본신도시 주택 노후화, 주변 전세시세 상승 등에 힘입어 A-2블록(51·59㎡형)의 경우 90% 수준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뛰어난 자연환경, 풍부한 기반시설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용인서천지구는 지난해 9월 사업지구를 관통해 영통과 동탄을 잇는 서천대로(2-1호선)가 개통됐다. 이어 12월에는 도보로 15분 거리에 분당선(기흥∼수원구간) 방죽역, 영통역이 개통되는 등 연이은 호재로 투자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