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광 오토캠핑장에 건다… 5개 자치구에 1곳씩 3년내 조성

입력 2013-02-12 21:46

대전에 자치구마다 1곳씩 5곳의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토캠핑장 조성 3개년 계획(2014∼16)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대전 동구 상소동 삼림욕장 인근 1만1000㎡에 연말까지 ‘상소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대전에서 처음 들어서는 오토캠핑장으로 캠핑장 40면과 캐러밴 10개 동, 세면장, 화장실 등 레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될 상소오토캠핑장은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1만6000㎡ 부지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도 내년에 안영동 뿌리공원 내 1억3000만원을 들여 4500㎡ 규모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흑성동에 6만7000㎡규모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유성구는 20억원을 들여 성북동에 84만㎡ 규모로, 대덕구도 용호동에 1만5800㎡ 규모로 각각 만들기로 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