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맘마미아’ 시청률 1위
입력 2013-02-12 18:41
KBS 2TV ‘스타패밀리쇼 맘마미아’가 설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방송된 이 프로그램 시청률은 11.6%로, 설 연휴 기간(9∼11일)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중 1위에 랭크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K’(10.4%), 9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아빠 총출동’(9.4%) 순이었다.
한편 설 연휴 TV 시청 시간은 지난해보다 1시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시기관인 TNmS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0일 TV 시청시간은 9시간 34분으로, 지난해 설날(1월 23일)의 8시간 18분보다 1시간 16분 증가했다.
TNmS는 “올해 설날이 최근 시청률 호조를 보이는 일요일과 겹쳤고,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 줄면서 명절 대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