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12년 2022명 취업시켰다”… 18년째 ‘100% 취업’

입력 2013-02-12 17:41

“취포남(취업포기남)·경단녀(경력단절여성) 꼬리표, 기술교육으로 떼어드립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과 인천, 광주 등 전국 8곳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의 직업교육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022명의 구직자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개원 후 18년째 100%에 육박하는 높은 취업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의는 “기업의 인력수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해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최신 장비를 도입해 수료생의 기업 현장 적응력을 높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배출해내는 것도 높은 취업률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기계, 전기, 전자 등 30개 분야에서 3100명의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실업자이며,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기숙사·식비 무료, 훈련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군 입영 연기, 취업 알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www.korchamhrd.net, 1588-0603).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