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들의 염원 리본

입력 2013-02-11 21:23


설 이튿날인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는 북쪽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4후퇴 때 자유를 찾아 남하했던 북한 원산이 고향인 이영길씨(81)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산가족들의 염원들을 담은 채 매달려 있는 수많은 리본들을 상념에 젖어 바라보고 있다.

파주=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