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3위는 우리땅”
입력 2013-02-07 22:45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물리치고 6강 진입 희망을 알렸다.
삼성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72대 68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부산 KT전부터 시작된 8연패 사슬을 끊은 9위 삼성은 14승24패로 7위 동부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6위 KT와의 승차도 2.5게임으로 좁혔다. 반면 동부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부상을 입은 김주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4연패를 당했다. 순위도 종합전적 16승23패로 공동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삼성 대리언 타운스는 16점 8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인천 전자랜드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84대 68로 대파하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자랜드는 23승15패로 3위를 유지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