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 ‘농특산물 장터’ 外

입력 2013-02-07 22:04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 ‘농특산물 장터’

대전시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앞마당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11월까지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 장터에선 채소, 과일, 쌀 등 대전·충남지역 30여 농가가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평소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옛 도청사 본관 1층에는 오는 4월 초 ‘대전 근·현대 특별전시실’이 설치된다.

충남 수출액 사상 첫 600억 달러 돌파

지난해 충남 수출액이 사상 처음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무역규모는 956억 달러로 ‘충남무역 1000억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도내 수출액은 12월 말 기준 620억9500만 달러로, 2011년 599억5400만 달러에 비해 3.6%(21억4100만 달러)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2011년 123억6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72억9700만 달러로 39.9%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은 2009년 61억64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민선 5기 들어 3년 만에 2.8배 규모로 급증했다.

춘천 레고랜드 기반공사 6월 착공

강원도는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공사를 오는 6월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 말쯤 레고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착공에 앞서 주주 간 협약 체결, 진입교량 국비 확보, 문화재 발굴조사 등 현안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춘천시 중도 일원 132만3000㎡에 5683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춘천 레고랜드가 조성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이 춘천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전국 최초 스마트폰 결제

충북 충주시는 전통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시가 도입한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은 농협의 ‘뱅크월렛(Bank Wallet)’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결제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수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충주 무학시장 내 동부상회, 명진청과, 제일떡집, 지호농장 등 4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 시내 10개 전통시장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강원기후 가이던스’ 소책자 발간

강원지방기상청과 춘천기상대는 도내 숲·문화관광 해설사를 위한 ‘강원기후 가이던스’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자는 강원도의 기후와 관련된 문화와 함께 도내 시·군별 기후특성, 기온, 강수, 바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역 대표 관광지 정보가 담겨져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 책자가 강원도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