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봉제공장 자투리 원단 재활용사업 추진 外

입력 2013-02-07 22:10

봉제공장 자투리 원단 재활용사업 추진

서울시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소각·매립했던 봉제공장의 자투리 원단 조각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봉제공장들이 면, 나일론, 합포 등 소재별로 원단 조각을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신발 중창, 실내장식 자재, 보온덮개 등으로 재사용하게 된다.

시는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한 성동·성북·강북구 3곳을 대상으로 희망 공장과 사업자 신청을 받아 7월까지 시범사업을 벌인 후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내 2만여개 소규모 봉제공장에서 배출되는 원단 조각은 하루 평균 250t에 이른다.

18일부터 장기전세주택 455가구 공급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장기전세주택 455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재1단지 231가구와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1단지 44가구, 래미안도곡진달래 14가구, 강서한강자인 81가구, 은평·상암 등 32개 기존 공급단지 중 비어 있는 85가구 등이다.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5∼80%, 60㎡이하 일부는 50∼60%에 공급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며 일반공급 청약기간은 18∼20일, 후순위는 21∼22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양재동 중소유통물류센터 개장

서울시는 중소 슈퍼마켓들이 상품을 저렴하게 공동구매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 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총면적 3372㎡에 지상 1층으로 지어진 센터는 상품 입·출하장, 냉동·냉장창고 등 시설과 배송차량, 지게차, 컨베이어 등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5단계의 유통구조를 3단계로 줄여 기존보다 평균 10% 싼값에 물건을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