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약국 비상진료 체계 운영

입력 2013-02-07 18:48

보건복지부는 9∼11일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약국 등과 함께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437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환자를 받고, 시·군·구별 지역 의사회·약사회는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지역별 당직 의료기관(낮시간 외래진료)은 3132곳, 당번 약국은 5386곳이다.

연휴 기관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 명단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을 통해 8일부터 제공된다. 갤럭시S, 베가 등 스마트폰 이용자는 안드로이드마켓이나 T스토어에서 ‘응급 의료정보 제공 앱(E-GEN)’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가장 가까운 응급실, 현재 진료 중인 병·의원, 방문 가능한 약국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아이폰은 올 하반기부터 이 같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복지부(www.mw.go.kr),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도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119를 통해서는 응급환자 상담 및 응급처치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