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日 도쿄도 교육위원에 내정
입력 2013-02-07 22:47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乙武洋匡·36)가 일본 도쿄도 교육위원에 내정됐다.
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 지사가 결원이 생긴 도 교육위원(6명 정원)에 오토다케를 지명했으며, 이달 20일 개회하는 정례 도의회에 인사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었던 오토다케는 와세다대 재학 중이던 1998년 ‘오체불만족’을 출간해 밀리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장애를 극복한 그의 인간승리는 당시 한국에서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