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꽁꽁’ 전국 강추위
입력 2013-02-07 18:02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8일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려올 전망이다. 또 설 연휴 내내 전국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문산 영하 22도, 춘천·충주 영하 19도, 대전 영하 14도, 대구 영하 11도, 부산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고 7일 예보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온도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고 낮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고 전망했다. 온도는 조금씩 올라 9일 오전 서울이 영하 12도, 철원 영하 18도, 부산 영하 6도, 설 당일인 10일에는 서울이 영하 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