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동물전문화가 신수성씨 특별한 전시회
입력 2013-02-06 19:39
발달장애를 가진 동물전문화가 신수성씨(28·왼쪽 세 번째)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서초동 GT타워 1층 로비에서 ‘토끼는 깡충깡충 뛰어서, 참새는 훨훨 날아서’전을 연다. 신씨는 ‘동물매개치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화에 성공했으며, 2008년부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을 500회 이상 방문해 동물과 직접 교감하며 그림을 그려 왔다. 신씨는 지난해 에버랜드 명예사육사로 위촉됐으며, 에버랜드 사육사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신씨를 축하해주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