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푸틴 초청받아 러시아 공식방문

입력 2013-02-06 19:40


송영길(50·사진) 인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다.

송 시장은 정헌 총영사와 함께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의 훈장을 받기 위해 6일 오후 출국했다.

송 시장은 러일전쟁 당시 전원 순국한 러시아 군함 바랴크(Varyag)호의 깃발을 대여해 주는 등 협력관계를 모색해 왔다. 송 시장은 “러시아 중앙군사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독립운동사 발굴에 착수했다”며 “알렉세이 크바소프 녹색기후기금 이사와도 만나 러시아의 역할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