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전 국정원女수사 발표… 민주당, 김용판 서울청장 고발

입력 2013-02-06 18:46

민주통합당이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씨의 댓글 사건 수사와 관련,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을 6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낸 박범계 의원은 “김 청장이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16일 밤 11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형법상 직권남용과 경찰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김 청장이 직권을 남용해 수서경찰서에 진실과 다른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