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더”… 메시, 바르샤와 재계약

입력 2013-02-06 18:35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가 5년 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7일 2018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물겠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메시의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다. 재계약이 성사되면 기존 계약에서 2년을 연장하게 된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300만 유로)보다 많은 연봉 1600만 유로(약 226억원)에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시의 연봉은 1050만 유로(약 150억원)다.

메시는 2012년에 91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에 세운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갱신했다. 또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서 34골을 터뜨리며 2위 호날두(21경기 21골)에 여유있게 앞서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