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도우미 2500명 전국 대학·전문대에 배치

입력 2013-02-06 18:24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 대학생을 1대1로 지원하는 맞춤형 도우미 2500명을 3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대학과 전문대에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도우미는 장애 학생의 교내 이동과 대필 등을 돕는 일반 도우미, 중증장애 학생에게 수화통역이나 속기 등을 지원하는 전문 도우미,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원격 시스템으로 수화 및 문자 통역을 하는 원격교육지원 도우미 등 3가지 유형이다. 지원 대상은 원칙적으로 중증장애(1∼3급) 학생이지만 4∼6급 장애 학생도 대학 내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