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2013년 사회공헌사업 510억 내놔

입력 2013-02-06 18:02

생명보험업계가 올해 사회공헌사업에 510억원을 내놓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이 돈으로 어린이집 건립, 복지법인 지원,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등 3개의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비로 7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독거노인 식사 배달 사업,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생활 형편이 어렵지만 모범적으로 공부하는 초·중·고교생 2200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줄 계획이다.

생명보험업계는 2007년부터 공동으로 재원을 출연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917억원을 내놓았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