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총회 개막 카운트다운… 제네바본부, 참가신청 접수 돌입
입력 2013-02-06 18:00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네바 본부가 총회참가 신청서를 공지(사진)하고, WCC 제10차 부산총회 접수를 시작했다.
WCC는 6일 부산총회 공식 홈페이지(wcc2013.info/en)를 통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총회의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5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해외 참가자들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인적사항과 총회 참가 형태, 사전대회·주말 프로그램 참석 여부, 주일예배 참석 방법, 숙소 등급 등을 체크한 뒤 제출해야 한다. WCC 제네바 본부는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취합한 뒤 WCC 한국준비위원회와 행사 대행업체에 맡겨 비자와 숙소, 교통 등의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WCC는 신청서에서 참가자를 349개 회원교단 총대, 참관인, 각국 협력기구 대표, 게스트, 자원봉사자, 언론인 등으로 분류했다. 또 10월 28∼2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사전대회(여성, 청년, 장애인, 원주민)와 11월 2∼3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주말프로그램도 선택하도록 했다.
총회기간인 3일 주일예배 시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오순절교단 등 원하는 교파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설교 기도 특송 예배참석 등으로 참여 방법을 세분화했다. 주최 측은 국가별 경제 수준에 따라 150∼400달러의 등록비를 책정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