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클래지콰이 ‘블레스드(Blessed)’ 外
입력 2013-02-06 17:33
클래지콰이 ‘블레스드(Blessed)’
클래지콰이는 우리나라에 일렉트로닉 팝음악을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그룹이다. 2004년 감각적인 전자음악 사운드로 채운 1집 ‘인스턴트 피그(Instant Pig)’를 발매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음반은 데뷔 10년차 그룹이 된 클래지콰이가 내놓은 다섯 번째 정규음반이다.
타이틀곡 ‘러브 레시피(Love Recipe)’를 비롯해 ‘함께라면’ ‘스위티스트 네임(Sweetest Name)’ 등 총 11곡이 담겼다. 전자음이 배제된 수록곡 ‘여전히’, 록 음악 ‘꽃잎 같은 먼지가’ 등 팀의 음악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래들을 들어볼 수 있다.
레이첼 야마가타 ‘헤비웨이트(Heavyweight)’
‘비 비 유어 러브(Be Be Your Love)’로 유명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의 새 미니 앨범. 타이틀곡 ‘나싱 게츠 바이 히어(Nothing Gets By Here)’를 비롯해 ‘폴링 인 러브 어게인(Falling in Love Again)’ 등 6곡이 담겼다. 야마가타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앨범 재킷은 미국 미술가 잰 조야(Jan Zoya)의 작품이다. 야마가타는 우연히 조야의 작품 몇 편을 감상한 뒤 재킷 작업을 의뢰했다고 한다. 야마가타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23, 24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