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설 연휴 부산 근교 고속도로 갓길 허용 外
입력 2013-02-05 19:37
설 연휴 부산 근교 고속도로 갓길 허용
부산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귀성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대저분기점∼덕천 종점 간 3㎞ 구간에 대해 갓길통행을 허용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중앙선 신대구고속도로 초정∼대동분기점 5.3㎞ 양 방면에 대해서도 갓길통행을 허용했다.
이와 함께 성묘 차량을 위해 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실로암공원묘지, 백운공원묘지 주변에 모두 554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9일까지 자유시장 등 재래시장 18곳 주변 도로에 임시주차를 허용키로 했다.
부산시의원, 부산∼광주 항로 재개설 촉구
부산시의회 이진수(동래3) 의원은 5일 임시회에서 동서화합과 지역간 교류·소통을 위해 부산∼광주간 항공노선 재개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부산∼광주간 철도의 경우 부전역에서 오전 6시40분 출발하면 서광주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는 등 6시간 이상 소요된다. 또 버스를 이용할 경우 터미널 이동시간을 제외하고 탑승시간만 3시간30분이 걸린다. 한때 동서화합과 경제적·인적 교류에 기여해온 목포∼부산, 광주∼부산, 목포∼울산 항공노선은 2001년 적자를 이유로 폐지됐다.
제주도 ‘여성가족연구원’ 설립 본격화
제주도는 지역에 적합한 전문여성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가칭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이혼율 증가, 다문화가족 및 가구 구성원의 다양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 여성가족정책의 변화에 따른 구체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출연금 10억원을 편성, 연구원 설립추진에 따른 조례안 제정 등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추진에 나섰다. 오는 8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재단설립에 필요한 제반 규정도 마련할 방침이다.
화개장터에 ‘영·호남 화합 광장’ 조성
경남 하동군은 전남 구례군 간전면과의 경계지역인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인근 5만1200㎡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곳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 의미 부여와 함께 화개장터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다. 상징물, 테마공원, 생태 주차장, 부대시설 등이 2015년까지 들어선다. 특히 하동군은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각종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경남도 ‘토종농산물 매뉴얼’ 제작 배포
경남도는 토종농산물 종자수급과 보존·육성사업을 위해 ‘토종농산물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토종농산물이란 산, 들, 강 등에서 자생하는 야생종으로 다른 지역의 품종과 교배되지 않은 농산물이다. 도는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품종을 매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토종 농산물 매뉴얼은 124쪽 분량으로 ‘2013년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시행지침’ ‘2013년 농업 자원관리원 토종종자 공급계획’ 등 농산물 보존·육성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