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담양 1047농가 친환경 인증 취소 外

입력 2013-02-05 19:45

담양 1047농가 친환경 인증 취소

전남도는 5일 “영농일지를 조작해 제출한 담양지역 1047농가의 친환경 인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의 친환경 재배면적은 무농약 591㏊, 유기농 105㏊ 등 696㏊로 담양지역 전체 인증면적의 42%를 차지한다.

대상 농가는 11개 읍·면에 분포돼 있다. 이중 남면과 무정면, 용면, 대덕면 등 4개 면의 경우 인증면적이 모두 취소됐다. 그동안 농약검출과 서류미비로 인증이 간혹 취소되기는 했지만 특정 지역의 인증이 무더기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양 해수담수화 공장 착공식 가져

전국 최초의 대규모 해수담수화 시설이 전남 광양에 들어선다.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에서 ‘㈜맑은 동호안’ 해수담수화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닷물을 담수화해 여러 공정을 거쳐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것이다. 100% 민간투자 방식의 특수목적법인(SPP)을 설립해 추진하는 이 시설은 1만2650㎡ 부지에 500억원을 투입, 2014년 7월 준공된다. 공장이 설립되면 광양제철소 1일 산업용수 소요량 26만㎥의 11%인 3만㎥를 공급하게 된다.

작년 6개 어촌체험마을에 33만명 방문

전북도는 지난해 부안 모항마을 등 6개소의 어촌체험마을에 전년보다 12만명이 늘어난 33만명이 방문, 21억원의 어업외 소득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어촌체험마을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을 중심으로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시설을 조성,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마을에서는 갯벌관광버스 타기를 비롯해 조개잡기, 정치망어장, 해상낚시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5일까지 모집

전북 무주군은 오는 15일까지 201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읍면사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은 올해 12억69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7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줄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추진될 이 사업은 환경개선과 스쿨존 교통지원, 보육교사 도우미를 비롯해 독거노인 돌봄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또 노인일자리 모니터링과 어르신 운동지도, 학습지도강사 파견 등도 펼쳐진다.

전남경찰청사 설 직거래 장터 마감

전남경찰청이 지역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청사에 마련한 설날 직거래 장터를 5일 마감했다. 지난달 7일부터 8층 구내식당에서 한달 가까이 열린 이번 장터에서는 전남지역 농축수산물 42개 품목, 1억2000만원어치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경찰청은 2007년부터 설과 추석 등 매년 2차례 관내 농·어민단체와 합동으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