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눈으로 감지 못하는 자외선·X선·원적외선 분석… ‘다큐 10+’

입력 2013-02-05 17:55

다큐 10+(EBS·6일 밤 11시15분)

세상은 빛에 둘러싸여 있지만 우리가 빛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다. 사람의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빛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시광선이라 불리는 빛만 식별한다.

하지만 인류는 그동안 우리 눈에는 안 보이지만 세상엔 다양한 종류의 빛이 존재한다는 걸 밝혀내 왔다. 가령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1642∼1727)은 스펙트럼으로 빛을 분리해냈고, 독일 물리학자 요한 리터(1776∼1810)는 자외선을 발견했다.

방송에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이나 X선, 원적외선으로 세상을 보면 어떻게 보이는지, 이러한 빛을 발견한 성과가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명한다.

인간과 다른 시각적 능력을 가진 동물들은 어떤 세상을 보며 사는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