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베이비부머 재취업·창업 지원 센터 개관 본격 운영
입력 2013-02-04 22:00
50∼60대 신(新)노년층에게 재취업·창업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4일 녹번동 국립보건원에서 ‘서울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1117.63㎡ 규모의 센터 1층엔 어울림 공간과 자원봉사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직접 운영하는 북카페가 조성됐다. 2층엔 강의실 3개와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서울의 베이비부머는 151만명(2011년 기준)에 달하지만 청년층도 노년층도 아닌 베이비부머 세대만을 위한 시설은 전무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센터에서는 제2의 인생설계, 사회공헌·재능나눔, 창업, 재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에 참가하는 베이비부머에게는 은퇴 후 노후설계와 재무, 여가, 건강관리 등 체계적인 기본 교육 32시간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에서 볼 수 있다.
정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