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초록마을, 친환경·유기농 세트] 과일·한우 등 2012년보다 10% 이상 싸게 판매

입력 2013-02-04 17:19


유기농식품 전문점 업계 1위 초록마을이 친환경·유기농 설 선물세트 판매를 실시한다. 초록마을의 친환경·유기농 설 선물세트 판매는 전국 34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된다.

과일 한우 수산·건어물 한과 버섯·수삼 건강기능식품 등 각 제품군별 베스트셀러 총 147개 제품을 준비했다. 판매 가격은 대부분 작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일부 과일(사과)과 한우(갈비혼합·찜갈비)제품의 경우 작년보다 10%이상 저렴하게 내놓기도 했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유기농혼합과일세트(사과·배 10만원), 과일혼합세트3호(사과·배·한라봉 7만5000원), 바다애굴비세트(오가2호·10미 1.25㎏내외 13만7500원), 무항생제 한우실속세트(불고기·산적·국거리 9만9900원)’ 등이 있다.

제주도 특산물 중 으뜸인 한라봉과 백록향(천혜향)도 유기농식품 업계에서는 가장 빠르게 선물용으로 선 보인다.

과일세트와 수산물세트, 건강기능식품 등 총 60여개 선물세트는 5+1, 7+1, 10+1 등 추가 증정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배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생산량이 크게 줄어 시세가 지난해에 비해 30∼40%크게 오른 상태다. 초록마을은 상대적으로 태풍 피해가 적은 지역(경북 경주, 경남 산청)을 위주로 물량을 확보해 가격 상승을 20%이하로 묶었다.

이도헌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본부장은 “지속적인 농산물 작황부진은 올 해 설 명절까지도 큰 영향을 미쳐 가격 상승을 계속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초록마을은 산지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수급을 바탕으로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해 전년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 게다가 초록마을의 행사를 적극 활용한다면 저렴하게 품질 좋은 친환경·유기농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