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CJ제일제당] 캔으로 나온 연어… 프리미엄 특선세트 선봬

입력 2013-02-04 17:11


CJ제일제당은 올해 설 실속형 소비패턴에 맞춰 2∼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선물세트의 종류는 지난 설 대비 15%정도 확대한 130여종을 준비했다.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연어를 캔에 담은 ‘알래스카 연어’로 구성한 프리미엄 특선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의 경우 9년 연속 캔햄 카테고리 선물세트에서 1위를 차지한 대표적 선물세트에 걸맞게 스팸단품, 스팸고급유, 스팸복합 등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도 1만원대에서부터 7만원대까지다. 특히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3호(5만2800원/스팸클래식340*6+스팸클래식200*6)와 스팸8호(3만1800원/스팸클래식200*9)가 올 설에도 가장 큰 인기를 끌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 세트’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 구성했다. 프리미엄을 앞세우면서도 실속형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1만원대 전략 세트도 종류를 지난 설 대비 대폭 늘렸다.

특히 실속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추천품목으로는 특선 1호(4만5800원/스팸클래식200g*4+포도씨유500㎖*1+카놀라유 500㎖*2+오천년의신비 명품천일염 140g*1+오천년의신비 명품구운소금 180g*1+원물 산들애 쇠고기100g*1+진한참기름 80㎖*1)와 특선S-1호(5만1800원/스팸클래식200g*6+알래스카연어135g*4+카놀라유 500㎖*3)가 꼽힌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총괄 부장은 “2∼5만원대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세트 판매를 위해 영업현장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봉 쿠키건강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