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 “이제 WCC의 정체를 1200만 성도가 알게돼…반대운동 전개할 것”

입력 2013-02-04 10:54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4일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가 ‘1·13 세계교회협의회(WCC) 공동선언문’을 파기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일보와 전화인터뷰를 갖고 “이제 WCC 정체를 1200만 성도가 알게 됐다”며 “보수 단체들과 함께 반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예장 합동과 고신, 기성 예성 기하성 기침 등 각 교단 WCC 대책위원회 지도자들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회장은 “WCC를 주도하고 있는 예장 통합도 이번 기회에 신앙관을 분명히 밝혀 300만 통합 성도들에게 확실한 신앙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