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봉사단, 어르신 1000명에 사랑의 급식 봉사

입력 2013-02-03 18:36


“어르신들 따뜻한 국밥 드시고 추운 날씨에 힘내세요.”

부산은행 지역봉사단(단장 성세환 은행장) 단원 200여명은 2일 하루 동안 부산 연산동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어르신 1000여명에게 따뜻한 국과 밥으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상 14도의 모처럼 포근한 날씨 속에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장갑과 마스크, 과일 등 선물도 전달됐다. 이날 또 다른 봉사단원 500여명은 남구 감만동 소화영화재활원에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부산·경남지역 11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부산지역을 비롯해 서울, 울산, 경남 등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상구 부산은행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나눔으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