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선교사 파송, 미전도종족에 복음을…” 방파선교회 38회 정기총회
입력 2013-02-03 17:26
방파선교회는 지난달 3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충신교회 최내화 장로를 선출했다.
선교회 회원 230여 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방파선교회는 오는 5월 13차 선교대회를 갖는 등 더욱 활발한 선교사역을 감당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 해외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창립 40주년이 되는 2015년까지 500교회 회원을 확보하고 50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내화 신임회장은 “세계선교의 빚진 자로서 더욱 많은 선교사를 파송해 미전도 종족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파선교회는 고 정성균 선교사가 1974년 아무런 후원 없이 방글라데시로 선교사로 떠난 이후 정 선교사를 돕기 위한 선교후원회로 발족했다. 정 선교사가 80년 파키스탄으로 사역지를 옮기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굳어졌다. 방파선교회는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니카라과 등 28개국에 47가정 8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선교대회를 개최해왔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