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부흥위해 전국 누빈 열정·노고 감사드립니다” 세복협, 원로부흥사 초청 감사예배
입력 2013-02-03 17:25
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1일 서울 대사관로 삼청각에서 한국교회 부흥에 헌신한 원로부흥사들을 초청,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세복협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만신 배동윤 이종만 오관석 박태희 노태철 지덕 김조 나겸일 이용규 심원보 목사 등이 초청된 이날 행사는 세복협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상임회장 윤보환 목사가 후원해 이뤄졌으며 신년하례예배와 선물증정,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설동욱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운영총재 한영훈 목사가 참석자를 소개한 뒤 이만신 목사가 ‘화평함과 거룩함’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크리스천은 주님이 주시는 겸손과 온유, 평안의 은혜로 삶과 신앙에서 모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인사를 한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오늘은 전국을 누빈 부흥사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이루어졌다”며 “세복협이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기억하고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덕 목사는 답례인사에서 “후배들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선배와 후배 모두 한마음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부흥운동과 기도운동에 열심을 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 세복협은 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자비량부흥성회, 목회자부부세미나, 부흥설교집 발간 등 예년과 같은 행사와 함께 12개 분과위를 통한 특별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어려운교회돕기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영훈 목사는 “저와 피종진 목사님이 주축이 돼 1988년 교단장과 부흥사단체장 23명으로 창립된 세복협이 25년을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 대표 연합체로 성장해 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도움을 주고 교회부흥과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보환 박태남 위대환 목사와 장은화 장로 등도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