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개체수 늘리기 프로젝트… EBS ‘다큐 10+’

입력 2013-02-03 17:16

다큐 10+(EBS·4일 밤 11시15분)

중국은 자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자이언트 판다의 개체 수를 늘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판다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대표적인 노력은 세계 최대의 판다 인공 사육 센터인 청두(成都) 생태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청두 생태공원 연구원들의 ‘자이언트 판다 살리기’ 프로젝트가 다뤄진다. 연구원들은 인간들의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사육해 판다 보호 구역에 단계적으로 방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야생 환경에 적응 못한 판다들이 죽거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해 다시 공원으로 돌아오는 일이 잦다고 한다. 청두 생태공원의 ‘자이언트 판다 살리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