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24점’ 오리온스, 전자랜드전 4연패 탈출
입력 2013-02-01 23:21
고양 오리온스가 마침내 인천 전자랜드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오리온스는 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한 리온 윌리엄스(24점·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3대 67로 이겼다. 전태풍과 최진수는 나란히 14득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전 4연패 사슬을 끊은 오리온스는 17승19패(5위)로 공동 6위 LG, KT, 동부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전자랜드는 홈 7연패에 빠졌다.
KGC 인삼공사(4위)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62대 47로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충격의 7연패에 빠진 삼성은 13승23패(9위)가 됐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