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영동 학산정보고·충주농고 일반고 전환 外
입력 2013-01-31 22:00
영동 학산정보고·충주농고 일반고 전환
충북도교육청은 영동의 학산정보고와 충주농고가 오는 3월 일반고로 전환된다고 31일 밝혔다. 학산정보고는 학산고로, 충주농고는 국원고로 교명이 바뀐다.
1952년 공립 학산상고로 문을 연 학산정보고는 지난해까지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생 수 감소로 존립이 위태롭게 되자 3년 전부터 동문회와 지역 주민 중심으로 일반계고 전환을 추진했다. 1930년 충주공립농업고로 출발한 충주농고는 지난해까지 1만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청원초교가 신설된다.
동해자유무역지역 업체 수출실적 호조
강원 동해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들이 지난해 8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31일 지식경제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영풍로비트, ㈜엠비오라, ㈜프릭스, ㈜삼경MSM, ㈜GAT 등 5개 업체가 모두 812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2011년보다 117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굴착공구를 생산하는 ㈜영풍로비트는 2년 연속 5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中企 우수상품 할인판매 행사
대전시는 설을 앞두고 오는 4∼5일 시청 1층 로비와 대전우수상품 전시판매장(TJ마트)에서 ‘중소기업 우수상품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선 지역 16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한과, 과일, 건강식품, 전통장류, 생활용품 등을 평소보다 10∼20% 싸게 판다. 특히 시청 로비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제품을 생산한 기업의 직원들이 직접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소비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앙성면·살미 문강권역 종합정비
충북 충주시는 2016까지 102억원을 들여 앙성면 종합정비사업과 살미 문강권역 종합정비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앙성면 정비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70억원을 들여 문화복지센터와 테마거리 조성, 다목적광장 및 생태하천 조성 등으로 이뤄진다. 살미 문강권역 정비사업은 문산·강진·토계마을의 소득증대와 경관개선을 위해 32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삼척 정월대보름제 22∼24일 개최
강원 삼척시의 최대 전통 민속문화축제인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오는 22∼24일 삼척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새해 소망 길놀이, 살대 세우기, 윷놀이와 다듬이질, 달집 태우기, 망월놀이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정월대보름제의 꽃인 전국 기줄다리기대회는 우승 1000만원, 준우승 300만원 등 총상금 2300만원을 놓고 펼쳐진다. 기줄다리기대회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삼척시체육회(033-570-357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