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순천농협, 6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 外

입력 2013-01-31 20:26

순천농협, 6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

전남 순천농협이 6년 연속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았다.

순천농협은 농협중앙회가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진 은행에게 수여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올해로 6년째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원금과 이자를 받기 어려운 부실채권을 거의 보유하지 않은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전국 1200여개 지역농협 중 대출규모가 8000억원 이상이면서 6년 연속 클린뱅크로 인정된 곳은 순천농협이 유일하다. 이광하 조합장은 “1만8000여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지역의 종합금융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 학과 83→60개로 통폐합

조선대는 오는 4월 말까지 현행 83개 학과를 60여개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폐합 학과는 전공교육과정이 50% 이상 중복된 학과, 평가 결과 5가지 지표 중 3개 이상 하위평가를 받은 학과, 학과 간 조정을 통해 자체 통합한 학과 등이 우선 대상이다.

조선대는 설명회와 학과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3차례 이상의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학과 통폐합이 이뤄지면 연간 약 7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설 선물 반송센터 운영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1월 28일부터 설 명절이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면서 접수된 선물에 대해서는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글귀를 새긴 스티커를 붙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발송인이 분명하지 않는 등 반송하기 곤란한 선물은 사외에 기증하거나 추후 사내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탁할 방침이다.

광주 상무소각장 2015년 말 폐쇄

광주시는 31일 “도심의 대표적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상무소각장 가동을 2015년 말 또는 2016년 초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신 음식물 쓰레기 등을 고체연료화 하는 RDF(Refuse Derived Fuel) 시설을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에 건립하기로 했다. 상무소각장은 주민 반발과 법정소송 끝에 2001년부터 본격 가동됐다. 그러나 공사 초기부터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위치선정에 대한 적절성 논란을 빚었다. 가동 이후에도 유해물질 배출여부 등을 둘러싸고 아파트 주민들과 잦은 갈등을 겪었다.

전북,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키로

전북도는 2020년까지 65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차로 100㎿급 태양광발전소를 세우기로 하고 OC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올해 10㎿급 발전을 시작해 2016년까지 100㎿급으로 발전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자본 3000억원을 투입해 도청·시청·군청과 기업의 주차장, 지붕, 저수지 등에 태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이후 민자 1조5000억원을 들여 도로 6157㎞에 540㎿ 규모의 시설을 추가로 세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