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대구가 돌아오고 있다… EBS ‘하나뿐인 지구’

입력 2013-01-31 17:37

하나뿐인 지구(EBS·1일 밤 11시10분)

1930년대만 해도 대구는 흔한 생선이었다. 당시 국내 대구 어획량은 연간 4만t에 가까웠다. 하지만 남획과 해안 개발, 연안의 환경 변화 때문에 대구 어획량은 시간이 갈수록 급감했고 1980년대부터는 우리나라 바다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최근 대구가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경남 거제에서는 ‘대구 수산물 축제’가 열리기까지 했을 정도다. 현재 대구 어획량은 8000t에 가깝다.

이 같은 변화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어민들의 노력이 있었다. 방송에서는 회귀성 어종인 대구가 다시 우리나라를 찾도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어민들이 벌인 사업 등이 소개된다.

박지훈 기자